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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순절 서른세째 날 묵상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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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박일섭 목사 작성일2020.04.03 조회수978

본문

<사순절 서른세째 날 묵상>

 

찬송 : 433귀하신 주여 날 붙드사

 

본문 : 로마서 8장 31~39

내가 확신하노니 사망이나 생명이나 천사들이나 권세자들이나 현재 일이나 장래 일이나 능력이나 높음이나 깊음이나 다른 어떤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 (8:38~39)

 

묵상 나눔

 

1. 생각하지 못한 어려움 때문에 원망한 경험이 있나요?

 

2. 세상을 살아가다보면 하나님의 사랑을 넘치게 느낄 때도 있지만, 반대로 의심할 때도 있습니다. 우리가 너무 극심한 고통과 어려움 가운데 놓이게 되면 과연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시는 것인가? 혹 나를 벌주시고, 미워하시는 것은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이것은 잘못된 생각입니다. 오늘 분명히 사도바울이 말씀하고 있습니다. 세상의 어떤 것도, 죽음이라할지라도 우리를 하나님의 사랑에서 떼어놓을 수가 없다고 말입니다.

 

3. 그런데 하나님은 그처럼 크고 놀라운 사랑을 왜 우리에게 부어주실까요? 하나님은 우리의 창조주이시고, 우리는 그분의 자녀이기 때문입니다. 자식을 버리는 부모가 어디 있을까요? 하나님은 우리를 버리지 않으시며, 어떤 죄를 짓더라도 사랑으로 용서해 주십니다. 그 증거가 바로 사랑하는 당신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신 일입니다.

 

4. 인간의 죄로 인하여 하나님과 끊어진 관계를 다시 잇기 위하여, 회복하기 위하여 하나님은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십니다. 그리고 예수님의 십자가 죽음과 희생을 통해 우리가 다시 하나님과의 관계 안으로, 사랑 안으로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그야말로 다함없는 사랑을 부어주신 것입니다. 그러니 하나님 입장에서 우리를 세상에게 내어주시겠습니까?

 

5. 오늘 본문을 메시지 성경본으로 읽어보겠습니다.

그 무엇도 우리를 동요시키지 못합니다. 예수께서 우리를 사랑하시기 때문입니다. 나는 절대적으로 확신합니다. 그 무엇도 산 것이든 죽은 것이든, 천사적인 것이든 악마적인 것이든, 현재 것이든 장래 것이든, 높은 것이든 낮은 것이든, 생각할 수 있는 것이든 생각할 수 없는 것이든 절대적으로 그 무엇도, 우리를 하나님의 사랑에서 떼어 놓을 수 없습니다. 우리 주 예수께서 우리를 꼭 품어 안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6. 우리를 하나님의 사랑에서 떼어 놓을 수 없는 이유를 우리 주 예수께서 우리를 꼭 품어 안고 계시기 때문이라고 표현합니다. 그렇습니다. 예수님께서 그 품에 우리를 꼭 안고 계십니다. 어머니의 품에 안긴 아기가 안전한 것처럼 주님의 품안에서 우리도 안전합니다. 세상의 어떤 위협과 두려움이 닥쳐올 지라도 주님께서 우리를 꼭 품어 안고 계시기 때문에 우리를 지켜주시고, 보호해주시고, 인도해 주실 것입니다. 모든 걱정과 염려를 내려놓고, 우리를 품에 안고 계신 주님을 잠잠히 바라보십시오.

그렇게 주님 품안에 머무르며 주님과 연합하는 가운데 주님의 사랑이 얼마나 크고 놀라운지 날마다 경험하고 고백하는 삶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오늘의 기도

 

1. 아무것도 아닌 저희들을 긍휼히 여기셔서 구원의 길로 인도해주시고, 주님의 사랑 안에 거할 수 있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우리가 그 품에 안고 계신 예수님의 사랑을 깊이 느끼며, 주님과 하나 되는 삶 살아가게 하옵소서.

 

2. 세상의 그 무엇도 우리를 주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음을 고백하오니 세상의 모든 염려와 걱정, 위협과 두려움들이 저희를 엄습할 때 주님의 품안에 저희를 꼭 붙들어 주시고, 주님의 사랑가운데 넉넉히 이겨나가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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