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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순절 여덟째 날 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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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박일섭 목사 작성일2020.03.05 조회수540

본문

<사순절 여덟째 날 묵상>

 

찬송 : 360행군 나팔 소리에

 

본문 : 20:1~9

우리가 너의 승리로 말미암아 개가를 부르며 우리 하나님의 이름으로 우리의 깃발을 세우리니 여호와께서 네 모든 기도를 이루어 주시기를 원하노라(20:5)

 

묵상 나눔

 

1. 사순절 여덟째 날, 오늘 묵상을 위한 질문은 승리한 그리스도인의 삶에는 어떤 열매가 있을까요?”입니다.

 

2. 시편 20편은 여호와의 기름부음 받은 자인 왕이 전쟁에 나가기 앞서 왕을 위해 예배하고 기도 드리는 내용입니다.

 

3. 5절 말씀을 보면 왕이 전쟁을 나가기 전인데도 마치 승리를 한 듯이 개가를 부르고, 깃발을 세울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시 전체에 승리와 구원에 대한 확신이 가득 차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은 승리와 구원에 대한 확신의 근거는 어디로부터 올까요?

 

4. 시편 207절 말씀입니다. “어떤 사람은 병거, 어떤 사람은 말을 의지하나 우리는 여호와 우리 하나님의 이름을 자랑하리로다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해 필요한 많은 것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 시편에서는 병거, 말 같은 무기가 아니라 하나님의 이름을 자랑하겠다고 말합니다. 즉 무기보다 하나님을 더 믿고, 의지하겠다는 말입니다.

 

5. 시편 20편에서 하나님의 이름이란 표현이 3번이나 나옵니다. ‘하나님의 이름은 하나님의 임재를 뜻합니다. 하나님은 임재하실 뿐 아니라 구체적으로 도움을 주시는 분이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이름을 부른다는 것은 하나님께서 전쟁 가운데 함께 하실 뿐 아니라 도우셔서 그 전쟁을 승리로 이끌어 주신다는 뜻입니다.

    

6. 전쟁터에서 무엇을 믿을 것인가, 누구를 의지할 것인가는 자신의 생사를 결정짓는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마찬가지로 우리 인생에서도 누구를 믿느냐, 무엇을 의지하느냐에 따라서 우리 인생의 결과, 삶의 결과는 매우 달라지게 됩니다. 더구나 우리 영혼의 문제까지 달려있다면 더 진지하게 고민해야 합니다.

 

7. 인생이라는 전쟁터에서 여러분은 누구를, 무엇을 믿고 의지하십니까?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 혹 세상의 다른 어떤 것을 믿고 의지하지는 않으시는지요? 세상의 허탄한 것을 믿고 따르기보다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시고, 하나님의 이름을 자랑하는 삶이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시고, 우리를 도와주실 때 우리는 세상의 어떤 두려움과 고난도 이겨나갈 수 있습니다. 전쟁과도 같은 삶에서 구원과 승리는 우리의 것이 됩니다. 전쟁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오늘의 기도

 

1. 사랑의 하나님~ 우리를 유혹하여 믿고, 따르게 하는 세상의 것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세상의 유혹을 이길 힘을 주시고, 두 주인이 아니라 주님 한 분만을 믿고, 따르고, 의지하는 성도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2. 전쟁터와 같은 삶의 현장에서 부르짖는 성도들의 고통과 두려움을 들으시고 응답하옵소서. 하나님의 임재와 도우심 가운데 이길 힘과 지혜와 용기를 주시옵소서. 승리와 구원의 하나님을 찬양하고, 높여드리는 역사가 있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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