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순절 첫째날 묵상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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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순절 첫째날 재의 수요일>
오늘은 담임목사님의 묵상나눔입니다.
■ 찬송 : 225장 ‘너희 죄 흉악하나’
■ 본문
여호와의 말씀에 너희는 이제라도 금식하고 울며 애통하고 마음을 다하여 내게로 돌아오라 하셨나니 너희는 옷을 찢지 말고 마음을 찢고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로 돌아올지어다 그는 은혜로우시며 자비로우시며 노하기를 더디하시며 인애가 크시사 뜻을 돌이켜 재앙을 내리지 아니하시나니 (요엘 2:12-14)
■ 묵상 나눔
1. 사순절 첫 날, 오늘 묵상을 위한 질문은 “어려움이 닥칠 때 누구를 먼저 찾나요?”입니다.
2. 우리는 우리의 잘못, 우리에게 닥친 어려움 앞에서 그 잘못된 행위나 어려움을 풀기 위한 해법에 집착합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결국 우리의 시선과 마음이 하나님께로 돌아오기를 원하십니다.
3. 하나님께서는 분명 지금 우리가 겪는 어려움을 극복하게 해 주실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우리의 지혜와 노력이 전부가 아님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용서와 자비를 베푸시는 분이라는 사실과, 우리를 다시 회복시켜 주실 것이라는 믿음을 놓치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4. 성도 여러분, 사순절은 우리의 잘못과 허물을 돌아보고 참회하는 기간입니다. 그동안 하나님 없이도 잘 해낼 수 있고, 살 수 있을 거라 생각했던 우리의 모습을 돌이키고 참회하기를 원합니다. 우리는 참으로 연약한 존재들이며, 하나님께로 돌아가야 하는 존재들입니다.
5. 이번 사순절 기간 동안, 우리가 만난 어려움을 통해, 이를 해결해 주실 분, 우리를 다시 회복 시켜 주실 분을 찾아가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 오늘의 기도
1. 우리가 맞이하는 이 어려운 현실 앞에서, 그 너머에 계시는 우리 하나님의 크고 강하신 손길을 잊지 않게 하옵소서. 오늘 우리를 울며 애통하도록 만드는 현실보다, 더 크고 신실하신 하나님의 자비와 인애를 기억하게 하옵소서.
2. 하나님 앞에서 우리가 얼마나 작고 연약한 존재인지 깨닫고 인정하게 하옵소서. 스스로 고칠 수 없고, 스스로 정결해 질 수 없는 저희들이오니 주님의 은혜와 자비로 저희들을 고쳐 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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